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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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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예문아카이브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2018-10-17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타박타박 걷다 보면, 토닥토닥 위로 된다”
여행이 일상이 되는 힐링 산책길 62

일주일에 하루, ‘온전한 쉼’을 위해 자연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안내서. 번역가 아내와 기자 남편이 전국을 누비며 찾아낸 가장 걷기 좋은 아름다운 산책길 62곳을 소개하는 책 《토닥토닥, 숲길》이 나왔다. 많은 사람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이 되는 느긋한 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준비가 복잡해서 등의 이유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있다. 큰 비용과 시간, 완벽한 준비가 있어야만 여행이 아니다. 이 책 한 권과 운동화만 있으면 무료한 주말이 설레는 여행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일상이 시작된다.
늙은 나무 사이의 오솔길, 잣나무 껍질이 눈처럼 내리는 숲길, 동네 강아지가 마중 나오는 시골길, 고즈넉한 성곽길, 가슴 트이는 바닷가 마을길까지 자연과 전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정서와 풍경을 에세이와 160여 컷의 사진으로 담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여행지 가는 법을 시작으로 추천 일정, 먹거리, 장날 등 실용적인 정보와 교통체증 없이 여행하는 법, 여독이 생기지 않는 팁, 여행하며 집안일과 취미를 해결하는 방법 등 수십 년간 축적된 여행 베테랑 부부의 노하우를 수록해 누구나 부담 없이 주말여행을 쉽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말이 되면 늘 한 몸이 되는 소파에서 일어나 가볍게 현관문을 나서 보자. 숲길을 따라 하염없이 멍 때리며 산책하다 보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 순간 머리를 쿡쿡 찌르고 마음을 짓누르던 고민과 스트레스가 사라지며 비워진 자리에 ‘여유’가 채워지게 될 것이다.

<b>“모퉁이를 돌자 행복이 시작됐다!”
숲길을 느릿느릿, 시골길을 기웃기웃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말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여가시간이 확대되고 경험과 내적 만족에 집중하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가는 관광 명소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시끄러워서 오히려 피로감이 남고 여행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유명한 여행지 모퉁이만 돌면 훨씬 아름다운 곳이 많다”면서 우리를 분주한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자연으로 이끈다. 꼬불꼬불한 숲길은 굽이마다 다른 풍경이 있어 사색하기 좋고, 마을 입구의 오래된 나무 아래 평상에서 먹는 도시락은 맛집 못지않게 근사하다. 나무들이 얽혀 지붕이 생긴 오솔길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몸소 느끼게 한다. 화려한 볼거리나 핫한 카페 없이도 숲길을 느릿느릿, 시골길을 기웃기웃 거니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위안이 된다.

<b>“걸을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말여행자 부부가 엄선한 아름다운 걷기 여행지
바쁜 생활 속에서 여행을 다니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지은이 부부는 주말이 되면 편한 운동화에 작은 가방 하나만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주중에는 직장인으로, 주말에는 여행자가 된 지도 20년 가까이 흘렀다. 이 책을 펼치면 회사 눈치를 보며 연차를 궁리하지 않아도 주말을 활용해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숨은 여행지가 가득하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춘천은 호수를 따라 산책은 물론 자전거, 나무 카누, 레일바이크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고, 안동에 들어서면 오래된 숲과 서원이 펼쳐지며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횡성의 울창하고 깨끗한 숲은 깊이 들어갈수록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남해 바닷가 마을에 가면 파도가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데굴데굴 웃는 몽돌 소리 때문에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서울 근교의 숲길부터 평소에 지나친 고즈넉한 시골 마을까지 부부는 그동안 가본 여행지 중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기본으로 사계절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길을 안내한다.

<b>“오늘부터 포레스트(FOR:REST)”
―시간, 계획, 비용, 체력 부담 없이 떠나는 가장 심플한 여행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이벤트가 아닌 늘 설렘 가득한 일상 여행을 즐기려면 여행이 작고 단순해야 한다. 부부는 새들이 지저귀기 전 집을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고요한 숲길을 산책하고, 정자 아래서 달콤한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일주일치 장을 본 다음, 해 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온다. 특별한 계획 없이 방랑하듯 여행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글과 사진은 주말 아침에 준비해도 충분한, 생활과 이어지는 편안한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여기에 꼭지마다 여행지 정보를 정리한 ‘Trekking Tip’은 환경에 따른 필수 준비물과 거리와 지형을 고려한 걷기 수준, 소요시간, 찾아가는 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Travel Point’는 걷기 좋은 반나절 코스와 좀 더 깊이 여행할 수 있는 1박 코스로 구성한 추천 일정, 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만족한 먹거리와 숙소, 함께 둘러보면 좋을 주변의 볼거리, 사색하기 좋은 장소를 담아 주말여행 초보자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준다.
도심의 일상에 지치고 답답할 때, 늘 여행을 꿈꾸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 관광보다는 휴양이 필요할 때, 이 책은 ‘온전한 쉼’이 있는 주말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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